안성기 "중학생이 '김상중 아니냐'고 말해 충격…열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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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가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사자'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안성기는 기자간담회 말미 "최근 영화 홍보를 위해 길거리에서 촬영을 했는데, 한 중학생이 나를 보고 '김상중 씨 아니냐'라고 하더라"면서 "요 근래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를 정말 열심히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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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는 이번 영화에서 신부 역을 맡아 구마 의식에 앞장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영화를 위해서 라틴어를 배웠다. 내가 실제 카톨릭 신자다 보니 정서적으로는 익숙함이 있었다. 캐릭터에 대한 접근도 수월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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