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고용소위, '정경두 해임안'에 법안논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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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고용노동소위원회를 열어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연장 논의를 시도했지만, 아무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회기 내 법안 처리를 주장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들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 등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며 법안 의결을 보이콧했습니다.

여야 소위 위윈들은 오늘(18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 IT서비스산업협회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들었을 뿐 제대로 된 논의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임이자 한국당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88~19일 본회의 일정이 잡히면 오늘 밤이라도 회의를 열자"고 주장했지만, 신창현 민주당 의원은 "법안심사를 위한 고용노동소위원회에서 정경두 장관 해임 여부가 왜 중요하냐"고 반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3시 예정된 환경노동소위와, 4시 전체회의 의사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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