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시끄럽게 닫는다" 이웃 흉기로 위협한 5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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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이 문 닫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흉기를 들고 이웃을 협박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4시 50분쯤 부천시 고강동의 한 빌라에서 1층 주민 58살 B씨의 창문 밖에서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빌라 3층에 사는 A씨는 범행 하루 전날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전단지에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평소 현관문을 세게 닫아 시끄러운 소리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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