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스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고급 리무진 차량이 어떤 경로로 북한에 반입됐는지를 추적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 결의는 고급 리무진을 사치품으로 분류해 북한으로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고급 리무진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에서 출발해 중국 다롄, 일본 오사카와 한국 부산항, 러시아 나홋카까지 옮겨졌습니다.
이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선 북한 화물기를 통해 북한으로 최종 반입된 것으로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 1월, 컨테이너선에 적재됐던 것과 같은 기종의 벤츠 차량이 평양 노동당 청사로 이동하는 것이 포착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