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 중인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북한이 진지하게 약속을 지킨다는 점을 알기까지는 제재 완화는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NHK가 전했습니다.
NHK는 스틸웰 차관보가 인터뷰에서 북한이 요구하는 제제 해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스틸웰 차관보는 과거를 돌아보면 조기에 압력을 약화해도 요구하는 결과는 얻을 수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북미 협의에 대해 열쇠가 되는 것은 북한에 핵 계획이 안보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알게 하는 것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전향적인 대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낙관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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