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의 새 도전 "MLB 뉴욕 양키스서 선진 야구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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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야구 국가대표 사령탑 지휘봉을 스스로 내려놓은 '국보급 투수' 선동열 전 감독이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선동열 전 감독은 오늘(11일) 청룡기 야구대회가 열리는 서울 목동구장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내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구단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메이저리그 선진 야구를 배울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스티브 윌슨 양키스 국제담당스카우트는 "양키스 구단이 일본 지도자를 구단에 초청한 적은 있지만, 한국 지도자는 최초로 초청한다"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키스는 스프링캠프 기간 양키스 구단 현장 지도자 회의, 프런트 회의 등에 선 전 감독에게 참석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약속했습니다.

선 전 감독은 양키스 스프링캠프는 물론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 스프링캠프도 둘러볼 예정으로 길게는 1년간 양키스에서 선진 야구 문화를 경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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