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이의정 "병 때문에 아이 낳을 생각 없어"…브루노, 김치버거 대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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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가 김치버거를 선보였다.

9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이의정이 엄마가 된다는 것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문영, 조하나, 이의정은 근처 선암사로 아침 산책을 떠났다. 세 사람은 고즈넉한 풍경을 만끽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의정은 "언니들이랑 이렇게 얘기하니까 좋다"며 "형제들이 많이 있는데 모두 외국에 나가 있다"고 밝혔다.

강문영은 "가족이 많은 집을 보면 부자로 보인다. 나는 아들을 많이 낳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조하나 역시 "어릴 땐 자식을 몇 명 낳겠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자식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이의정은 "나는 병 때문에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 그래서 만나게 될 연인에게도 결혼 이야기를 꺼내기가 너무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에 강문영은 자신의 육아 이야기를 들려주며 "낳을 때보다 기르면서 생기는 감정이 더 크다. 정말 자식을 원한다면 입양을 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브루노는 자신이 독일에서 운영했던 한식당의 메뉴, '김치버거'로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에 김부용과 박선영이 보조 셰프로 아침 식사를 도왔다.

김치버거의 비주얼을 본 불청 멤버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김치버거 맛을 본 최성국은 "옛날 경양식집에 가면 함박 스테이크가 있었다. 그 시절 그 맛이 한 입에 녹아져 있는 느낌이다"고 전했다.

박선영 역시 "한식을 잘 아는 사람이 만든 퓨전 요리같다. 그래서 양식 느낌과 한식 느낌이 잘 섞였다"고 호평했다.

이어 식사를 마친 불청 멤버들은 운동에 돌입했다. 태권도 유단자 브루노는 일어나서 태권도와 무에타이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리고 발차기 시범을 보이면서 샌드백을 넘어뜨리는 등 남다른 파워를 자랑했다.

그리고 브루노의 가르침으로 불청 멤버들은 권투까지 배우기 시작했다. 임재욱은 왠지 모르게 귀여운 자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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