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 "올해, 내년 EU 경제 성장할 것…대외 위기도 증가"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의 경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성장할 것이지만 위기도 증가하고 있다고 EU 집행위원이 9일 전망했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재정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브뤼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EU 집행위가 오는 10일 발표할 경기 전망을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돔브로브스키스는 회견에서 "EU 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계속 성장할 것"이라면서 다만 "28개 회원국의 성장률은 각각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위기도 예상한다. 특히 대외적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런 위기들이 현실이 되면 EU 경제의 회복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은) 공공재정을 건전하게 유지하면서 개혁을 단행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