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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 시상식에서 '동일 임금' 구호를 외친 관중들…미국 대표팀 래피노 "남자 대표팀과 동일 임금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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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열린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미국이 네덜란드를 2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우승 시상식 때 관중석에서 울려 퍼진 '동일 임금' 구호가 화제입니다.

'동일 임금' 구호는 지난 3월 미국 남자 대표팀과의 '임금 차별'에 대해 미국축구연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여자 대표팀을 응원하는 메시지인데요, 동일 임금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미국 여자 대표팀 주장 메건 래피노는 "우리는 (남자 월드컵과) 동등한 대가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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