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캐머린 보이스 수면 중 발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0세.
7일(한국시각) 캐머런 보이스의 가족들은 대변인을 통해 "보이스가 투병 중이던 질환으로 인해 수면 중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캐머런 보이스는 지속적인 건강 악화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대변인은 "이토록 어려운 시기에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잃은 이들의 슬픔을 위무하기 위해 프라이버시를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캐머런 보이스는 2005년 영화 '미러(Mirrors)'로 데뷔, '그로운 업스(Grown Ups)'에서는 애덤 샌들러의 아들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디즈니 대표 악당 후손들의 이야기를 그린 TV시리즈 '디센던츠(Descendants)'에서 주연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캐머런 보이스의 안타까운 소식에 '그로운 업스'에서 호흡을 맞춘 애덤 샌들러,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 등이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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