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깜짝 우승' 울프, 세계랭킹 1천659위서 135위로 '껑충'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오늘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에서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가 '깜짝 우승'한 20살 신예 매슈 울프의 세계랭킹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울프는 새로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천659위보다 1천524계단 오른 135위가 됐습니다.

만 20세 3개월인 울프는 지난달 프로에 전향했고, PGA 투어 네 번째 대회 출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는 1939년 이후 80년 동안 최연소 우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은 2013년 존디어 클래식에서 19세 11개월로 정상에 오른 조던 스피스(미국)가 갖고 있습니다.

1위 브룩스 켑카를 비롯해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타이거 우즈(미국) 순으로 1위부터 5위까지는 순위 변화가 없었고 3M 오픈에서 준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8위에서 6위로 올라섰습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는 안병훈이 5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임성재가 62위, 김시우가 64위, 강성훈이 67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