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아프간 정보기관 폭탄공격…14명 사망·18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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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과 미국이 카타르에서 평화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아프가니스탄 중부에서 정부 건물을 겨냥한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7일) 오전 아프가니스탄 중부 가즈니에 있는 정보기관인 아프간 국가안보국 건물 근처에서 차량에 적재된 폭탄이 터졌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NDS 소속 보안요원 8명과 민간인 6명 등 최소 14명이 숨지고, 180여명이 다쳤다고 가즈니시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탈레반은 18년간 이어져 온 전쟁을 끝내기 위해 미국과의 평화협상에 나서면서도, 거의 매일 아프간 정부군에 대한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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