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지난 5년간 61개 기업이 해외 공장을 국내로 이전했다고 코트라(KOTRA)가 밝혔습니다.
이들이 진출했던 국가는 중국이 56개사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3개사, 방글라데시와 캐나다 각 1개사였습니다.
기업 규모는 중소기업 59곳, 중견기업 2곳이었습니다.
업종은 전자 12개사, 주얼리 11개사, 기계 7개사, 신발 6개사, 금속·자동차 각 5개사, 섬유 3개사, 기타 12개사입니다.
한국에 돌아온 후 가장 많은 15개사가 전북에 자리 잡았고 부산 10개사, 경기 9개사, 경북 7개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앞선 코트라 조사에서 해외 진출기업은 국내 복귀를 고려하는 주된 요인으로 해외 현지 인건비 상승 등 경영환경 악화(87.8%·복수응답), 한국의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및 브랜드 효과(53.6%), 우수인력 활용(26.8%) 등을 꼽았습니다.
코트라는 유턴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구조조정 컨설팅 지원 사업을 기존 중국, 베트남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태국까지 포함해 총 6개 국가로 확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