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인건비 부담률 하락…"매출이 더 늘었다"


지난해 10대 그룹 비금융 상장사의 인건비 부담률이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86개 비금융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 대비 인건비 부담률은 평균 8.64%로 전년의 8.87%보다 0.23%포인트 줄었습니다.

매출액 대비 인건비 부담률은 종업원 급여, 퇴직급여, 복리후생비를 합친 인건비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10대 그룹 비금융 상장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707조 660억 원으로 2017년보다 4.8% 늘었지만, 인건비는 61조 670억 원으로 2017년에 비해 2.0%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조 8천220억 원에서 89조 380억 원으로 15.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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