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 금리인하 기대감 하락에 일제히 떨어져


유럽 주요국 증시는 5일(현지시간)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 내린 7,553.14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12,568.53으로 거래를 마쳐 0.49%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8% 떨어진 5,593.72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527.98로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6월 비농업 일자리가 22만4천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7만2천개)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오는 30~31일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관련해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이면서 유럽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