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쇼핑 금지'를 주제로 한 캠페인 광고 영상이 찡한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쇼핑 플랫폼 G마켓과 제일기획이 제작한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조회 수 1천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유기 동물 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반려견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하도록 기획된 영상이라고 합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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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아이에게 사랑받던 강아지 인형은 관심에서 멀어져 결국 버려지는데요, 그 인형이 실제 유기견의 모습으로 변하는 반전을 보여주며 '반려견은 인형이 아닌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특히 "당신이 G마켓에서 쇼핑할 수 없는 한 가지, 당신의 가족", "반려견을 쇼핑하지 마세요. 반려견을 위해 쇼핑하세요"라는 문구는 묵직한 감동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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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정성 담긴 메시지와 감성적인 연출, 인기 밴드 '엔플라잉'이 참여한 캠페인 노래가 잘 어우러져 대중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누리꾼들도 "뜻하지 않게 눈물 한 바가지", "제가 본 모든 쇼핑 사이트 광고 중에 가장 인상 깊고 무거운 문구", "광고 기획자 상 줘라"는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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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마켓은 캠페인 영상과 더불어 '반려견을 위한 쇼핑'을 통해 유기견에게 기부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1천 5백만 원이 넘는 기부금이 적립됐고, 관련 해시태그 이벤트에 약 2천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유튜브 Gmarket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