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 축구스타 로번, 35살에 현역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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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출신의 축구스타 아르연 로번이 35살의 나이로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한 로번은 선수 생활을 지속하지 않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2000년 네덜란드 리그의 FC 흐로닝언에서 프로에 데뷔한 로번은 에인트호번을 거쳐 잉글랜드 첼시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독일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명문팀에서 뛰었습니다.

로번은 지난 10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에서 309경기에 나서 144골을 터뜨리며 분데스리가 최강 뮌헨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로번은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는 총 96경기에 출전해 37골을 기록했는데, 세 번의 월드컵 (2006년, 2010년, 2014년)에 출전했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의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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