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 33도' 폭염특보 확대…어제보다 더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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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쉬어가는 대신에 폭염특보만 더 확대·강화되겠습니다.

오늘(3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일부 지방과 강원 영서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앞으로 특보 구역은 더 확대되면서 내일 오전 10시에는 서울과 경기 내륙 지방에도 추가로 내려지겠습니다.

일단 그러면 오늘 낮 기온은 얼마나 오를지 살펴볼까요, 서울과 청주가 31도, 춘천과 대구는 33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는 1~2도가량 높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하늘 보이고 있고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살짝 내리고 있기는 한데 굉장히 미미합니다.

오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이 끼겠고 중부와 경북 북부 지방에서는 빗방울 떨어지겠습니다. 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방에서는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갈수록 기온은 더 오르면서 모레는 서울 낮 기온이 33도, 토요일에는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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