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헤딩골' 미국, 잉글랜드 꺾고 결승…4번째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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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 4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미국이 잉글랜드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미국은 전반 10분 프레스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9분 만에 잉글랜드 화이트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다시 머리로 리드를 되찾았습니다.

전반 31분 앨릭스 모건이 절묘한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미국은 후반 잉글랜드의 반격에 동점을 허용하는 듯했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판정됐습니다.

후반 39분에는 수비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는데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2대 1로 승리하며 3회 연속 결승에 오른 미국은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대회 연속이자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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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페더러가 메이저 대회 윔블던 1회전을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패더러는 재치 있는 샷을 선보이며 해리스를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올해까지 무려 17년 연속 1회전을 이긴 페더러는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달 프랑스 오픈을 정복한 나달도 일본의 스기타 유이치를 3대 0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습니다.

반면 세계랭킹 4위 도미니크 팀은 65위 샘 퀘리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여자 단식 디펜딩 챔피언 케르버는 타티아나 마리아를 2대 0으로 제압해 기분 좋게 출발했고, 지난해 준우승자 세리나 윌리엄스 역시 가뿐하게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부활을 노리는 샤라포바는 파르망티에와 1회전에서 왼쪽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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