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보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2일 전국 67만 4,75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72만 7,300명.
이로써 7주간 이어진 '알라딘' 천하를 끝냈다. 같은 날 '알라딘'은 7만 2,411명을 동원해 2위로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 수 845만 5,917명.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