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일) 예정된 학교 비정규직 파업으로 전국 3천600개 학교에서 대체 급식이 실시됩니다.
교육부는 각 교육청으로부터 급식 운영 상황을 집계한 결과 전국 1만426개 학교 중 44.1%인 4천601개교가 급식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급식 중단 학교 중 2천797개교는 빵과 우유 등을 제공하고 635개 학교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는 등 3천637개 학교에서 대체 급식을 운영합니다.
나머지 학교 중 744개교는 기말고사로 급식을 하지 않으며 220개 학교는 급식이 필요 없게 단축 수업을 합니다.
교육당국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국 결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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