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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미선 발인…가족 · 동료들, 마지막 길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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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 전미선 씨의 발인식이 조금 전 진행됐습니다.

가족과 동료들이 발인에 참석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는데요, 지난달 29일 전미선 씨가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었죠.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빈소에는 고인과 인연을 맺은 많은 연예계 동료와 스태프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과 '나랏말싸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 씨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침통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고요, 봉준호 감독도 한걸음에 달려와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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