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누적 판매금액 기준 입장권 판매율이 88%를 돌파했습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D-14일인 6월 28일까지 입장권 판매목표량 36만 9천 매(75억 원) 중 누적판매량이 28만 6천여 매, 누적판매금액 66억 천만 원으로 매수 기준 77%, 금액 기준 88%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27m 높이에서 무등산을 배경으로 최고의 명장면을 보여줄 '하이다이빙'과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에서 펼쳐지는 '오픈워터 수영'은 일찌감치 입장권 판매목표량 100%를 달성했습니다.
이어 물속의 아름다운 발레를 볼 수 있는 아티스틱 수영과 스피드 경기인 경영, 다이빙도 뒤를 이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대회의 유일한 단체 구기 종목인 수구는 다소 낮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나 개최국 출전권을 확보해 향후 인기가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북미 등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수구는 경기 내내 땅에 발을 딛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편과 격렬한 몸싸움을 펼쳐 이번 대회에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조직위는 대회 개막전까지 각 기관의 단체구매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대회 기간 경기장을 찾는 개인 고객의 현장판매를 추가하면 100%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폭염에 야외에서 개최되는 종목인 수구, 오픈워터, 하이다이빙 관람객들에게 햇빛가림 모자 등을 지급해 관람 편의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입장권은 대회 입장권 홈페이지(https://ticket.gwangju2019.com)를 통해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고,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마다 입장권 판매소를 운영합니다.
(사진=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