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번화가에서 신체 노출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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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번화가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0시 10분께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술에 취해 길 가던 여성을 쫓아가 자신의 신체 부위를 노출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여성들이 피하면 주변에 있는 쓰레기더미를 집어던지면서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A씨는 경찰에서 "소변을 본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경찰은 24일 오후 7시 50분께도 같은 장소에서 신체를 노출한 혐의로 B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만취해 바지를 내린 채 속옷만 입고 난동을 부렸으며 경찰은 B씨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과다노출) 혐의로 입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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