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이방카·윤송이, 내일 세계 여성역량 강화 방안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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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18년 12월 1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서 미국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만났다고 외교부가 2일 전했다.

외교부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의 방한을 계기로 내일(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미 여성역량강화 회의'를 개최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세계 여성들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방카 보좌관,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가 진행됩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의 축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내일 행사에는 여성단체와 기업인, 여성가족부,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합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의 협력 분야가 여성역량 강화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G20,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마치고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한국을 찾습니다.

강 장관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의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 이방카 보좌관을 만나 한국 방문을 요청했고, 이방카 보좌관은 "꼭 다시 방한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해 3박 4일간 머물렀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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