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중 G20 정상회담 담판 앞두고 상승


유럽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 오른 12,398.80을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83% 상승한 5,538.97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32% 오른 7,425.63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는 0.91% 상승한 3,473.69로 한 주를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도이체방크(2.66%), 쇼핑몰 기업 유니베일-로담코(3.54%)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29일 양자 회담 일정이 잡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회담이 생산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은 지난달 초 고위급 무역협상 결렬 이후 계속 확전하는 양상을 보여왔기 때문에 두 정상의 만남을 통해 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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