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이 북미를 제외하고 전 세계 흥행 3위에 올랐다.
28일 북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알라딘'은 전 세계 누적 수익 8억 1,775만 1,421달러(약 9,465억 4,726만 원)를 돌파했다.
지난 주 주말인 23일까지 집계 기준으로 북미 제외하고는 중국이 5,348만 1,575달러(약 619억 492만 원), 일본이 5,138만 6,624달러(594억 8,001만 원), 대한민국이 4,936만 5,035달러(571억 4,002만 원)의 극장 수익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영국으로 4,127만 4,658달러(약477억 7,541만 원) 수익을 기록했다.
'알라딘'의 흥행 열풍이 전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개봉 6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8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의 750만 8,976명 기록을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알라딘'은 역대 외화 흥행 10위 '트랜스 포머3'(2011)의 778만 5,189명 및 코믹 액션 흥행작 '공조'(2017)의 781만 7,654명 기록까지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