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제임스, 등 번호 23번 데이비스에게 양보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미국 프로농구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자신의 등번호 23번을 새로 팀 동료가 되는 앤서니 데이비스에게 양보할 전망입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제임스가 등번호 23번을 데이비스에게 내주고 마이애미 시절 달았던 6번을 택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뉴올리언스에서 뛴 데이비스는 2019-2020시즌부터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습니다.

지난 16일 LA 레이커스의 선수 3명과 신인 지명권 3장을 묶는 6대 1 트레이드에 뉴올리언스가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 트레이드는 7월 6일 이후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문제는 다음 시즌부터 LA 레이커스의 양대 기둥이 될 제임스와 데이비스의 등 번호가 23번으로 같다는 점이었습니다.

제임스는 프로에 데뷔한 2003-2004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마이애미에서 뛴 4년을 제외하고 늘 23번을 달았습니다.

데이비스 역시 데뷔 후 7시즌 동안 23번을 달아왔는데 제임스의 양보로 등번호 23번을 유지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