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위원장에게 보낸 자신의 친서가 김 위원장의 '생일축하' 메시지에 대한 '감사 편지' 였다고 말했습니다.
미 의회 전문매체 더 힐이 공개한 인터뷰 동영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보낸 친서에 관해 얘기해 줄 수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그것은 매우 멋진 친서였다. 그것은 실제로 생일축하 편지였다. 내 생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4일 만 73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나에게 '생일 축하한다'며 아름다운 친서를 보냈다. 멋졌다. 매우 멋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 역시 친서를 보냈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나는 그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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