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 6명 가스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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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근로자 6명이 가스에 중독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새벽 1시 23분쯤 인천시 논현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지하 3층에서 콘크리트 바닥 작업을 하던 56살 A씨 등 근로자 6명이 갑자기 구토와 호흡 곤란을 느껴 119에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근로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가스농도를 측정한 결과 일산화탄소 400ppm, 이산화황 4.6ppm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크리트 평탄화와 미장작업에 사용되는 기계를 사용하던 중 일산화탄소가 발생해 근로자들이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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