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합니다.
양 정상은 3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미동맹 공고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양국 간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외신에서 거론되는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청와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서 미국으로 출발합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워싱턴 한미정상회담 때 문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양 정상은 약 80일 만에 다시 만나는 것이자, 2017년 6월 첫 만남 이후 2년 만에 8번째 정상회담을 하는 것이라고 고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