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타 차 뒤집는 '신들린 역전쇼'…조정민, 통산 5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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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에서 조정민 선수가 7타 차를 뒤집는 역전쇼를 펼쳤습니다.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6위로 출발한 조정민은 신들린 퍼팅으로 오늘(23일)만 5타를 줄였습니다.

선두 그룹이 줄줄이 무너지는 사이 단독 선두에 오른 조정민은 마지막 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신인 조아연을 한 타 차로 제쳤습니다.

시즌 2승, 통산 5승째를 거뒀습니다.

김아림 선수는 마지막 홀에서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이글을 잡아내며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남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에서는 태국의 제인와타나넌드가 황인춘 선수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외국선수로는 8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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