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미정상 간 친서, 대화 모멘텀 잇는 것…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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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최근 친서를 보낸 사실을 북한 매체가 보도한 것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정부는 북미 정상 간 진행되는 친서 교환이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우리 정부는 한미 간 소통을 통해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김 위원장의 대미 친서 전달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화답성 대북 친서까지 한국 정부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얘깁니다.

지난주 북중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 주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미중 정상회담이 열리고, 이번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는 등 한반도 문제 관련국 간 연쇄 만남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미정상간 친서 교환이 비핵화 협상 재개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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