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 대규모 여진 이어져…"주민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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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한 중국 쓰촨(四川)성 이빈(宜賓)시에 대규모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오늘(23일) 오전 8시 28분 이빈시 궁(珙)현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빈시 궁현에서는 전날 밤 10시 29분에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20명 넘는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번 여진의 진원은 14㎞이고,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28.39도, 동경 104.82도로, 전날 발생한 지진과 매우 근접한 지역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룻밤새 큰 규모의 지진이 이어지자 근처 주민들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쓰촨성 지진연구센터는 "이번 지진은 지난 17일 쓰촨성 창닝(長寧)현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진으로 정상적인 범주에 속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빈시 창닝현에서 지난 17일 일어난 지진으로 13명이 숨지고 220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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