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이란에 사신 급파…긴장 완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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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대치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자 긴장 완화를 위해 자신의 외교안보비서관을 이란에 급파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에마뉘엘 본 대통령 외교안보 비서관이 지난 19일 테헤란에서 이란 당국자들과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엘리제궁은 본 비서관이 이란 측 어떤 인사와 접촉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제궁은 "외교안보 비서관이 마크롱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긴장 완화를 위해 고위급 인사를 보냈다"며 "이런 목표에 따라 대통령은 조만간 주요 당사자들과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프랑스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미국이 이란 핵합의를 탈퇴하고 최근 오만해 유조선 피격 등으로 미국과 이란 간에 핵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프랑스를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양측 긴장 완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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