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 세터 황동일과 결별…우리카드, 4명 웨이버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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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가 베테랑 세터 황동일(33)을 완전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이번 2018-19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은 황동일과 연봉 1억7천만원에 계약했으나 '은퇴'시키는 형식으로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애초 이번 시즌 종료 후 황동일을 '전력 외 선수'로 분류했던 삼성화재는 일단 FA 계약으로 '무적' 신세가 되는 걸 막은 뒤 다른 구단으로 옮길 길을 열어준 것입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선수단에 변화를 주는 차원에서 황동일을 조건 없이 풀어주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카드도 다음 시즌 전력에 포함하지 않기로 한 레프트 이동석(26)과 센터 우상조(27), 리베로 김석민(23), 이수범(21) 등 4명을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웨이버 공시했습니다.

이들 선수는 이달 말까지 다른 구단과 계약하면 다음 시즌에 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사실상 선수 생활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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