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에서 잇달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쇼핑객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미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현지시간 17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남부 샌디에이고 카운티 출라 비스타에 있는 코스트코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권총을 빼 들어 자신의 전 여자친구와 그녀의 남자친구를 향해 발사했습니다.
총격 용의자는 이어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은 말했습니다.
총에 맞은 여성과 다른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번 총격은 지난 14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동쪽 소도시 코로나에서 일어난 코스트코 매장 내 총격 사건에 이어 사흘 만에 발생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