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거래량, 전년보다 16%↓…2006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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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가 5월 기준으로는 2006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5만 7천여 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적은 수준입니다.

수도권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달 2만 6천여 건으로 24% 줄었고, 서울의 경우 8천여 건으로 31% 각각 감소했습니다.

1월에서 5월까지 누적 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국은 30%, 수도권 43%, 서울은 61% 각각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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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들이 많이 찾은 가공식품 가운데 소주와 카레 가격이 오르고 오렌지 주스와 참치 캔은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5월 판매가격을 한 달 전과 비교한 결과, 카레는 5.8%, 소주 5.4%, 맛살 3.8% 등 18개 품목이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오렌지 주스는 3.7%, 참치캔 2.4%, 수프가 2% 하락하는 등 10개 품목 값이 전달 보다 내렸습니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 비용은 12만 5천645원으로 전달보다 1.1% 올랐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2.3%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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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다음 달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3개월 만에 한 단계 내립니다.

국제선 항공권의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최고 6만 1천200원이던 것이 다음 달엔 4만 9천200원으로 인하됩니다.

국내선의 유류할증료는 현재의 5천500원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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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당 평균 778만 6천 원이었던 것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집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보다는 12.54%, 한 달 전인 4월 말에 비해서는 0.03% 오른 수준입니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당 평균 348만 5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7%, 지난 4월보다는 0.97%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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