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 식량 지원, WFP와 실무협의 계속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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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대북 식량 지원의 구체적 방안과 관련해 국제기구와 협의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대북 식량 지원 안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식량지원 문제에 관해 계속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초 북한에 식량 지원 추진 의사를 공식화하고 여론 수렴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직·간접 지원의 구체적인 시기·규모·방식 등을 검토해왔습니다.

이 대변인은 최근 강원도 삼척항 인근에서 발견된 북한 어선 1척에 타고 있던 어민들의 귀순 의사 여부에 대해선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절차가 계속 진행이 되고 있어 지금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선은 그제(15일) 오전 6시 50분쯤 삼척항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에 발견돼 관계 당국에 신고됐습니다.

관계 당국의 합동 심문 과정에서 일부 북한 어민은 귀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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