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현직 경찰이 입건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서울 모 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어제(13일) 밤 10시 20분쯤 광진구 광장동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호텔 식당 입구로 이어지는 내리막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A 경위를 직위 해제하고 징계 절차를 밟을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