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 내년도 지출 계획안 제출…'500조 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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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각 부처가 모두 500조 원에 육박하는 내년도 지출 계획안을 제출했습니다.

'한국형 실업 부조' 도입 등으로 복지·고용 분야 요구액이 올해 예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연구개발과 국방 요구액도 늘었습니다.

사회간접자본과 농림, 산업 부문 요구액은 줄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4일) 각 부처가 요구한 2020년도 예산·기금 총지출 규모가 498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6.2% 증가한 것입니다.

재정분권계획에 따른 교부세 감소와 지방 이양 사업을 고려하면 실질 요구 증가 폭은 7.3% 수준입니다.

예산은 345조 7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5.1% 증가했고, 기금은 153조 원으로 올해보다 8.7%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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