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거주 여성 엿보다 구속된 20대 추가 범행 확인…모레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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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다세대주택 골목에서 여성이 사는 반지하 집안을 훔쳐본 혐의로 구속된 27살 A 씨가 같은 날 비슷한 범행을 더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새벽 1시 45분쯤 관악구 봉천동의 한 다세대주택 창문을 통해 여성이 사는 집 안을 훔쳐보며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자신의 행동이 발각되자 도주하면서 의류수거함에서 무단으로 옷을 꺼내 입은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A 씨가 범행한 당일 시간대에 누군가 자신의 집을 훔쳐봤다는 신고가 경찰에 추가로 접수됐습니다.

A 씨의 여죄를 의심한 경찰은 CCTV 등을 분석, A 씨가 또 다른 여성이 거주하는 반지하 구조 다세대주택 창문을 열어 몰래 집안을 훔쳐본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마무리해 모레(14일) 송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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