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방문 나선 아베 "긴장 완화 위해 솔직한 의견 교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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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이란 방문길에 나서며 긴장 완화를 위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12일) 오전 이란으로 출발하기 전 하네다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일본과 이란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중동 지역에서 긴장 고조가 우려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가운데 이 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해 가능한 한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아베 총리는 2박 3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합니다.

아베 총리는 현지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회담한 뒤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며, 내일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와 회담할 계획입니다.

현직 일본 총리의 이란 방문은 1978년 후쿠다 다케오 총리 이후 41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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