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 시즌 15호포…홈런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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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거포 로맥이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로맥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 9회 초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5호 석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팀 동료 최정에 다시 한 개 앞서 홈런 단독 선두에 오른 로맥은 3안타 6타점을 올려 SK 13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KIA는 3안타 3타점을 올린 터커의 맹타와 차명진-이민우 등 신예 투수들의 호투로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한화는 5회 투아웃부터 9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틴 구원투수진의 역투와 8회에 터진 김태균의 쐐기 투런 홈런으로 두산을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키움은 연장 10회 샌즈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내 NC에 9대 8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롯데와 LG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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