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에 새마을금고 전파…8곳 설립·4곳 준비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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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금융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결과 우간다 지역에 새마을금고가 확산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함께 우간다와 미얀마, 라오스 등 3개국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제도와 운영 노하우 전파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간다에서는 2018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8개 지역에 새마을금고가 설립됐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으로 4개 지역에서 추가로 새마을금고 설립 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행안부는 우간다 중앙·지방 공무원이 주민소득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마을 주민들도 기부와 공동모금을 통해 자체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한 영향으로 새마을금고가 이른 시일에 정착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간다 무역산업협동조합부 차관 등 관련 부처 공무원들은 이날부터 17일까지 7박 8일간 한국을 방문해 새마을금고 설립과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수 단위금고와 산업시설을 견학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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