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손흥민과 닮은꼴? 훌륭한 선수와 비교 기분 좋아"

배우 이정재가 축구선수 손흥민을 닮았다는 반응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JTBC 드라마 '보좌관'을 통해 10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이정재는 자신을 향한 네티즌의 댓글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영상촬영을 진행했다.

10일 공개된 해당 영상 속 이정재는 "기사는 많이 보지만, 댓글은 많이 챙겨보지 못했다"라며, 기억에 남는 댓글로는 "'왕이 될 상인가' 등 영화대사를 인용해서 남긴 댓글들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재리(팬들이 부르는 이정재 애칭) 10년만에 컴백이라는데 너무 조용한 거 아니오", "손흥민 선수와 눈가 주름도 비슷하게 겹쳐 보이네요. 혹시 이복형제?", "나이에 비해 정말 동안이심요", "얼마나 관리를 열심히 할까. 잘 안 먹는다는데. 근데 술은 좋아하는듯" 등 다양한 팬들의 댓글들을 보며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특히 축구선수 손흥민과 닮았다며 이복형제가 아니냐고 묻는 댓글에 이정재는 "많이 비슷한가? 그럼 제가 더 좋다. 그렇게 훌륭한 선수분과 제가 비교가 되니"라며 손흥민을 향해 "저도 팬이다. 활약 넘치는 게임 기대하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밖에 이정재는 '몇 십 년째 좋은 몸매와 외모를 유지하고 있어 대단하다. 술을 좋아하는 거 같다'는 댓글에는 "많이 먹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며, "술은 좋아하는데, 요즘 들어서 술살이 찌면 빼기가 너무 힘들어서 웬만하면 안 마시려고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JTBC 영상 캡처]

(SBS 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