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여신'으로 유명한 배우 김태리가 V 앱을 통해 '깨방정' 매력을 드러내 화제입니다.
김태리는 지난 7일 오후 7시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한 팬이 '휴일에는 무엇을 하며 쉬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연을 보내자 김태리는 "사람을 만나라. 연애나 소개팅을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무기력해질 시간에 그냥 시를 하나라도 읽으면 뭔가 한 것 같다"며 "그러면 '어, 오늘 나 너무 쓰레기 같진 않았어'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다른 팬이 "휴일에는 대청소를 해야 한다"고 댓글을 달자, 김태리는 "끔찍한 소리 하고 계시죠"라고 발끈해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태리는 방송 내내 흥부자의 면모를 뽐내며 사랑스러운 '깨방정' 매력을 한껏 뽐냈습니다.
김태리는 택배를 뜯으면서 "호우"라고 외치며 박스 안에 들어 있던 에어캡을 집어 던지거나, 립스틱이 입에 묻은 것 같다며 갑자기 자신의 건치(?)를 보여주는 등 장난기 가득한 면모도 뽐냈습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꾸밈없는 솔직함을 보여준 김태리는 "여러분들을 어떠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즐거웠다.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꼭 팬 미팅을 하고 싶다. 오늘 작은 팬 미팅으로 만족하셨으면 좋겠다"면서 방송을 마쳤습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갓태리 너무 귀엽다", "태리없인 못 살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성=이소현 에디터, 검토=김도균, 출처=김태리 V 라이브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