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선선합니다. 한 차례 비가 지나면서 공기도 깨끗해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9도 안팎으로 어제(9일) 같은 시각보다 5도 이상 내려가 있고 한낮에도 24도 안팎으로 종일 전국이 선선하겠습니다.

어제부터 비를 뿌렸던 구름대는 거의 약해졌습니다.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일부 강원과 호남 내륙을 중심으로만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영남 내륙 지역은 오늘 오후까지 비가 조금 더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동해안과 호남 지역은 내일까지도 비가 이어지겠는데,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5mm 정도 비가 오다가 내일 오전에 그치겠고 호남 지역은 내일 오후까지 벼락을 동반한 적지 않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그 밖의 지역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좀 강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4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내려가겠고 대구와 부산은 23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 후반에는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