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6박 8일 동안 핀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오늘 오후 출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현지 시간으로 12일 오슬로 대학에서 열리는 오슬로 포럼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고, 14일에는 스웨덴 의회를 방문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연이은 두 연설에서 문 대통령이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관계, 남북 관계를 타개할 새로운 구상이나 구체적인 제안 등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3개국 정상과 회담을 하고, 북유럽 최대 혁신산업 단지와 사회적 기업 허브 등을 방문하는데, 청와대는 이번 순방이 "정부의 역점 과제인 혁신 성장과 평화, 포용국가 실현 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