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토스, 전략적투자자 구해와라"…제3인터넷은행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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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탈락한 토스뱅크에 전략적투자자를 새로 구해와야 한다는 지침을 밝혔습니다.

토스뱅크가 앞서 제출한 주주 구성과 자본조달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토스뱅크는 지난 3월 예비인가를 신청하면서 재무적 투자자들과 함께 2천500억 원의 자본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또 앞으로 3년간 1조 2천500억 원까지 증자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외부평가위원과 금융당국은 토스뱅크의 자본조달 계획에 의문을 표시하고 인가를 불허했습니다.

토스가 지난해 445억 원의 순손실을 낼 만큼 자본 여건이 좋지 않은 데다 토스 혼자 지분 60.8%를 차지하고 나머지 대부분을 외국계 벤처캐피탈이 차지하는 주주 구성도 신뢰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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